[스크랩] On Satory(사토리에 관하여) - Realization of the Self 2002 강연 中

… 정말로 암시하는 바는 전념의 강도가 높은 수준에 이르러 멈추지 않고 지속되는 것입니다. 고정 불변한 중심점(fixity of focus)이 있지요. “이런 방식으로 노력해왔어요”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취미로 물장난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they dabbled in it) 왜냐하면 당신이 만일 완전 무구하게 지속적으로 이를 행한다면, 파도가 점점 사나워 지고 당신이 시작하는 시점의 수준이 어떤 것이건 초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만일 떠오르는 모든 생각과 감정, 태도, 위치성 등을 완전무구하고도 전적으로 내맡길 수 있다면 말이지요… 당신은 그것이 무(nothingness)로부터 떠오르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과 관념 느낌과도 같이 물마루로 떠오르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떠오르는 대로 그것들을 자발적으로 신께 내맡기는 것입니다.(The willingness to surrender that to God as it arises)

 

첫 번째 파도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이야기를 완성하지요… 자발성으로 그 모든 감상적인 태도와 지난 과거에서 노닥거리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겁니다.(The willingness to let go all that sentimentality, all that mucking around in the past) 자발성으로 말이지요. 그렇게 해서 이야기들은 단축됩니다. 당신은 그리운 옛 Ricky가 차에 치인 사건을 생각하기 시작하고, 그리운 Ricky에 대해 회상하기 시작하지요, 그런 후 당신이 보다 현재까지 오게 되면, 이전에 그것은 ‘리키는 그리운 옛 골든 리트리버’ 였지만, 그냥 ‘개-임’(dog-ness)일 뿐이라는 자각이 생기기 시작하며, 전에는 그것이 개였을 지라도, 당신은 그것이 생각함 자체의 근원에서 비롯되는 잠재에너지(energy potential)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공으로부터, 무로부터, 백지상태임(the blankness)으로부터, 침묵으로부터 점진적으로 생각이란 형태를 만드는 생각함의 원천과도 같이 이런 것이 떠오르며, 그후 ‘그리운 옛 개’, ‘그리운 옛 리버’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슬픈 모든 이야기들이 그것으로부터 전개되어짐을 알게 됩니다.

 

당신이 파도의 물마루를 타는 것은 서핑을 하는 것과도 흡사합니다. 당신은 파도의 물마루 위에 머무르지요, 만약 파도의 물마루에서 뒤로 밀리면, 과거로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파도를 앞지르게 되면 그 외의 것에 휩쓸려 버리게 됩니다…(you stay on the crest of the wave, if you get behind the crest of the wave, you get drowned in the past. If you get ahead of the wave , you get hit from the “but”...) 철저하게 그것을 습득했을 때, 자신이 그러한 기법을 완성시킨 틀을 갖춘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익숙해진 기법으로 붓다가 ‘사토리’(Satori)라고 말한 상태에 도달 할 수 있게 됩니다… 초보적인 수준에서는 눈을 뜨게 되었을 때 그러한 상태는 사라져 버리지요… 그러나 당신이 이러한 내려놓음과 내맡김을 습득함에 따라 이러한 상태는 눈을 뜬 상태에서도 지속되게 됩니다. 자신이 파도의 물마루 위에 있으며 눈을 뜨고 있음에도 지속되는 내적인 침묵(inner silence)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보다 정착되면서부터, 일어설 수 있고, 가부좌한 다리를 풀고,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방을 걸어 다니지만 그러한 상태는 지속됩니다…. 그러한 상태는 확고해졌으므로 삶의 에너지와 함께 영속적으로 존재하는 방식과 같기에 종국에는 (이에 대한)어떤 노력도 필요 없게 됩니다…  그렇게 당신은 내려놓아야 하는 내용들이 있는 세상에서 걸어 다닙니다. 그러한 내용은 에고의 부산물이기에 그것을 내맡기는 만큼 사람은 맥락이 되며 자신이 언제나 항상 맥락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Dr. David R Hawkins, “Realization of the Self” Dec, 2002  작성자 : Arvind Kumar )

 

출처 : 의식혁명 Study Club

글쓴이 : 나같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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